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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안전한 여름휴가 위해 안전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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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안전한 여름휴가 위해 안전네트워크 구축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3.06.07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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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청평면 한 개천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가평군청)     © 임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청정지대이자 산소탱크다. 남으로는 북한강과 청평호반이 시원하게 물길을 내고 북으로는 화악, 명지, 연인산 등이 병풍을 이뤄 계곡과 하천이 많다. 산과 계곡, 하천과 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수림(水林)의 고장이다. 따라서 가평은 여름에 더욱 사랑을 받는다.
 
가평군이 안전한 여가활동을 보장하고 국민 건강증진과 휴양문화에 기여하고자 8월말까지를 물놀이 안전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역동적인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물놀이 안전대책의 핵심은 인명피해예방을 위한 안전요원현장 배치다. 1일부터 가평읍 용추폭포 등 취약지역에 50명의 안전요원이 투입됐다. 16일부터는 이를 확대해 30개소에 10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 촘촘한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 안전한 물빛, 하늘빛지역을 이뤄나가게 된다.
 
특히 안전불감증을 추방하고 안전,쾌적, 편리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7개조 24명의 기동 순찰반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이 강화하고 7월15일부터 8월18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중에는 전공무원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휴일담당근무제를 통해 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해 계도방송을 실시하고 주말에는 사고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예방캠페인은 물론 물놀이 안전 지킴이집도 운영하는 등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원인이 대부분이 수영미숙으로 나타남에 따라 산장관광지 앞 조종천 등 30여 개소에 투척로프.구명환.구명조끼등을 갖춘 56개의 인명구조함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익사사고 위험지역인 용추폭포 주변을 특정관리대상지역으로 지정, 출입을 통제하는 등 사고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해 나가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지역인 가평군은 이 위상에 걸 맞는 안전, 쾌적, 편리한 휴양지로서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물놀이 금지 및 위험표지판 80개와 490여개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천후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성숙한 안전문화를 정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과신과 안전불감증이 결합된 과실이 대부분"이라며 "안전수칙 생활화를 위한 홍보계도활동과 이를 지킬 수 있는 순찰활동 및 인명주고활동에 중점을 두고 재난행정을 집중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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