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오는 20일까지 지진피해지역과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도청직원과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도청 도배 동아리인 '행바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하고,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2가구), 저소득취약계층 가구(15가구) 등 총 17가구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 전기시설 등 집안 내부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바사'는 도배와 장판봉사, 경북안전생활실천연합회에서는 지붕수리, 내부 천정수리, 노후보일러 교체, 배관작업, 페인트칠, 전기안전점검 등 봉사를 실시하며, 특히 불량전선, 두꺼비집 교체 등 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꼼꼼히 최선을 다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 경북안전생활실천연합회에서는 집수리가 완료된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소화기를 비치해 불시에 일어날 화재 등 안전사고예방에도 앞장선다.
최대진 도 건설도시국장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공무원과 자원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진피해·소득소외계층 가구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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