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11일까지 '2016 겨울철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4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지진의 여파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계획됐다.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물은 총 34개로, 대구콘서트하우스, 서재문화체육센터 등의 9개 시설물특별법 대상 시설물(5000㎡ 이상)과 대덕승마장, 대국사격장 등 13개 특정관리 대상 시설물(1000~5000㎡ 미만), 도심공원, 명복공원 등의 12개 일반시설물(1000㎡ 미만)이 있다.
특히, 공단은 이번 안전점검에서 정부3.0 시책에 발맞춰 건축‧전기‧소방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건축물의 내‧외관 점검을 통한 불안전요인 발생여부 점검 및 전기‧기계‧가스설비 등의 관리상태와 작동상태 점검 등이 있으며, 점검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국민안전처)과 시설물정보종합관리시스템(한국시설안전공단)에 입력해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이 내 가족의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직원이 합심해 안전점검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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