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청각, 절단·기타장애, 지적, 핸드사이클 등 5개 종목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와 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서울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오르막길에서 ‘제3회 서울 장애인 힐클라임대회’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별 5개 종목, 총 25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힐클라임은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해야하는 기록경기로 선수간 경쟁보다 개인의 기록 단축에 초점을 맞춰 극기와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이다.
대회 코스는 서울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산책로 오르막길 3㎞ 가량으로, 5개 장애유형별(시각, 청각, 절단·기타장애, 지적, 핸드사이클) 남·녀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상은 부문별 3등까지 하며, 입상하지 못한 참가 선수 전원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참가 장애인 선수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내며, 무엇보다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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