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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소방서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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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소방서장 회의 개최
  • 이정태
  • 승인 2016.11.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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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소방서장, 직원들 애로사항 미리 파악해야”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는 11일 화재사고가 집중되는 내년 2월 28일까지 대형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의 필요성에 따라 철저한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강화를 위해 최일선 현장지휘관인 소방서장의 강력한 다짐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위한 토론방식의 도내 소방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 주요 내용은 3가지로 대국민 119안전운동 전개, 대형화재를 감소시키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 재난현장 대응태세 확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그중 현장 확인 특별기동반 운영을 통해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과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장비, 소방용수 등 100% 가동태세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재난현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보호장구 착용 및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방관서장의 현장지휘 통제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홍준표 지사는 겨울철 대비 더욱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 대책을 위해 화재 취약시설물 점검 강화, 장비관리와 훈련실태, 화재예방에 대한 대 도민 홍보, 긴급구조 대응체계 유지 등에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홍 지사는 “최근에 의령소방서 소방관 한분의 불미스러운 희생이 있었다”며 “소방관과 그 가족들도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도민의 한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서장님들은 자기 소속 소방관분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수시로 직원들과 소통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역할을 제대로 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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