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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작은도서관 한마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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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작은도서관 한마당' 행사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6.11.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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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12~13일까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지역관내 작은도서관 150여 개 관이 참여하고 30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독서를 통한 마을공동체를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작은도서관'은 시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위치해 누구나 지식정보 및 생활·문화서비스의 혜택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이며, 단순히 책만 읽고 빌려가는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마을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작은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책과 주요인사가 추천하는 책들을 전시하고, 작은도서관 홍보 갤러리, 작은도서관의 활동작품 전시, 다양한 15개의 체험부스(나만의 책만들기, 북아트 등), 동화책 읽어 주는 텐트, 알뜰 책장터 및 청소년 어울마당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사립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시 작은도서관협의회'가 구성됐으며, 구·군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축으로 체험부스를 진행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동네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을 적극 홍보하고, 회원들 간의 정보소통 및 교류의 계길 마련한다.

시는 작은도서관 추천 책, 주요인사 추천 책, 대구시민의 역대 베스트 대출도서, 올해 대구가 선정한 책 등의 전시를 통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는 독서문화를 확산해 '책 읽는 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작은도서관 한마당'을 통해 우리동네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이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돼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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