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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주~영덕·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개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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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주~영덕·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개통 점검
  • 윤용찬
  • 승인 2016.11.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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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지난 10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계획기간내 개통 가능여부를 점검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로철도공항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3명의 점검반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내년 6월 말 개통 예정인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현장에 대해 각각 시점부터 종점까지 면밀한 답사를 실시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올해까지 총사업비 2조7000억 원을 투자해 107.6㎞, 4차로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북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상주에서 동해안 지역의 영덕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3시간 20분에서 1시간으로 대폭 단축돼 도내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는 2012년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2조 원을 투자해 93.9㎞, 4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국토의 동남부 5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고속도로 이용 효율성과 이용자의 편익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상주~영천 구간은 기존의 경부고속도로 이용 시보다 운행거리 32㎞ 소요 시간 21분이 단축되며 경부고속도로 대구·구미권역 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 물류비용 절감과 이용 편익 증대로 약 2768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상대적 낙후 지역인 군위, 의성 등 경북 중북부 지역의 개발 촉진도 전망된다.

최대진 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신도청 시대 경북의 '사통팔달 전자형 도로교통망'을 구성하는 핵심 도로"라며 "이번 점검결과 계획기간 내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개통 시 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확인하는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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