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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민중서림 일본어사전 서비스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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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민중서림 일본어사전 서비스 전면 개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6.1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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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위에 읽는 방법(후리가나) 표기 가독성 개선
▲ 검색결과.(사진/NHN)     © 이광재 기자
 
 
NHN㈜이 일본어 사전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진 민중서림과 손잡고 네이버 일본어사전(http://jpdic.naver.com)을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일본어사전은 일본어 특성을 고려해 ▲일본어 최적화 화면을 구성하고, ▲다양한 검색어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단어 활용 정보와 ▲모바일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일본어는 알파벳인 ‘히라가나’와 한자로 구성되어 있어 한자를 히라가나로 읽는 ‘후리가나’를 별도로 표기하는데, 이를 해당 한자의 바로 위에 표기하여 가독성을 개선했다.

네이버의 검색 노하우를 일본어 사전에 적용해 사전의 효용성을 제고했다.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빠른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연관검색어를 제공해 유사 어휘와 관련 어휘 등 다양한 어휘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사요나라’를 검색하면 일본어로 변환한 ‘さようなら’ 를 보여주거나 ‘안녕’ ‘잘가’ 와 같이 연관된 단어까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단어의 주요 뜻은 물론 사역형, 수동형, 가정형 등 다양한 활용형과 동의어와 반의어, 속담과 숙어, 관련한자 등 다양한 단어 활용 정보와 함께 일본어 시험에 많이 나오는 ‘같은 히라가나 다른 한자’ 정보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개편은 PC 뿐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에도 적용되었으며 네이버앱에서 호응을 받은 음성검색과 사진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JLTP 등급별 단어도 제공한다.

김종환 사전&백과DB실장은 “자동완성, 연관검색어 등 인터넷사전의 특장점을 살려 구성하면서도 알파벳 순에 의거해 검색한 단어의 앞뒤에 위치하는 근접단어를 제공하는 등 종이 사전의 특징도 함께 반영했다”고 개편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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