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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역특별행정기관, 행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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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역특별행정기관, 행정협의회 개최
  • 남광현
  • 승인 2016.11.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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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지방 고용노동청 등 지역 특별행정기관과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협력 과제 추진 상황을 살핀 뒤 내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희정 지사와 이승재 충청지방우정청장, 유승만 대전지방교정청장, 백운집 대전충남병무청장을 비롯한 도 관련 17개 특별행정기관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각 특별행정기관은 내년 도와의 협력 과제로 ▲중소기업 EMS 수출 물류비 지원(충청지방우정청)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로 장기 복무 대기 고충 해소(대전충남지방병무청) ▲현역병 입영문화제 공연 지원 및 홍보 부스 운영(대전충남지방병무청) ▲수요자 맞춤형 기상정보 서비스 활용(대전지방기상청) ▲일자리 협업 사업 발굴(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남보훈공원 조성 관련 협조(대전지방보훈청) 등을 제시했다.

또 ▲식중독 발생 저감화를 위한 협조(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 등 안전 정보 교류 및 협력(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충남사회조사 기술 지원 협조(충남지방통계청)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 방지 및 법 교육 사업 도입(대전보호관찰소) 등이 논의됐다.

여기에 취약계층 대상 특수거래 분야 피해 예방 활동 강화(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 ▲전국 수리권 일제조사 협조(금강홍수통제소)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개발(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도 협력 과제로 제출했다.

도는 각 특별행정기관에 대한 요청 사업으로 ▲최저임금 준수 협업 활성화 ▲생태계 보전 사업 공동 추진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보령 해저터널 통합 홍보관 건립 ▲제3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 사업 조기 추진 ▲남당항 조기 개발 ▲충남지방합동청사 건립 등을 내놨다.

도와 특별행정기관은 지난해 처음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도로와 고용·노동, 해양·수산, 환경, 산림 등의 분야에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도와 특별행정기관은 올해 ▲충남 서북부 지역 가뭄 대책 추진 ▲노후 불량 상수도 개량 사업 ▲주요 도로 사업 국비 확보 ▲국가 시행 연안 정비 및 장고항 개발 사업 협력 ▲농사랑 우체국 택배 할인 이용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도와 특별행정기관은 앞으로 연간 두 차례에 걸쳐 행정협의회를 열고 상반기에는 협력 과제를 발굴·논의하며 하반기에는 추진 성과 확인 및 발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번 협의회는 도와 각각의 고유 업무를 수행 중인 특별행정기관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권자에 대한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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