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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종포일반산단, 항공우주특화산업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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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종포일반산단, 항공우주특화산업 기반 구축
  • 이정태
  • 승인 2016.1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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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인공위성 한국형발사체조립 가공공장 건립 예정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37만6125㎡)에 다음달 항공기 동체 생산기업인 에이에스티지가 산단 내 첫 신축공장을 착공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인공위성 한국형발사체조립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AI는 한국형 발사체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공장건립을 위한 공사 착공을 목표로 종포일반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3만8577㎡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다음달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되는 종포일반산단은 분양률을 92%까지 끌어 올렸다.

사천에는 사천제1·2일반산업단지 및  KAI 및 항공관련부품소재 업체들이 집적화돼 있으며, 항공관련대학 등 항공우주산업 네트워크를 형성되며 남해고속도로·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등이 위치하는 등 물류수송 인프라가 우수해 항공우주특화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국토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철도 물류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5대 신성장동력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진주시 정촌면 일원 82만5000㎡와 사천시 용현면 일원 82만5000㎡, 총 165만㎡ 규모에 사업비 3754억 원을 투입해 경남 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 용당일반산업단지에 항공산업의 집적화를 위해 국토부의 항공정비사업(MRO)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박환기 도 도시계획과장은 “경남이 항공우주산업의 생산거점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입지 요구에 따른 정주, 복합, 금융 등 융·복합 산업단지와 지역 특화업종 중심의 거점 산업단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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