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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수중정화활동 대대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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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수중정화활동 대대적 전개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3.06.10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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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정화활동 구간도. (사진/한강유역환경청)     ⓒ 임성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필재, 이하 한강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잠실수중보에서 미사리조정경기장까지 관.군 합동으로 대규모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특수전사령부, 서울시 등 하루 평균 250여명이 참여하며, 특수전사령부 잠수대원이 잠수장비를 이용해 한강 수중쓰레기를 수거해 하천변으로 올려놓으면 해당 지자체에서 청소차 등을 이용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중쓰레기는 하천유량이 많아지는 시기 또는 장마 직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쓰레기가 오랫동안 수중에 가라앉아 있으면 수질을 오염시키거나 수중 생태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강청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특수전사령부, 관계 시.군 등이 참여해 24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및 잠실 상수원보호구역 일대에서 수중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팔당상수원보호구역 : 팔당댐 상류, 잠실상수원보호구역 : 팔당댐~잠실수중보)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연인원 1만3478여명이 투입되어 총 572톤에 달하는 수중 및 수변쓰레기를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한강청에서는 장마 이후 하반기에도 수중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실시해 상수원 수질개선 및 수중생태계 보전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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