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자녀 학부모 대상, 올바른 부모의 행동과 자세 강조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15일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어린이집을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50여명을 초청해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와 '미래 사회를 위한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모들의 행동이 아이들의 습관으로 이어지기 쉬운 일상 속에서 학부모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 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밝은 미래사회를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봉사와 질서, 나눔에 바탕을 두고 부모들이 먼저 신호등 지키기, 과속 운전 안하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기초질서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른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추고 모범을 보일 때 광양시의 미래가 아름답게 바뀐다"며 "시에서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에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17일에는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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