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 나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도내 저소득층 1만8949가구에 대해 가구당 23만5000원씩 총 44억5300만 원 상당의 연탄 쿠폰을 지원한다.
또 도 산하기관들도 연탄 나눔 대열에 대거 동참하는데, 경북개발공사는 매년 8000만 원의 사업비로 저소득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고, 경북관광공사도 임직원들이 기부한 돈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친다.
더불어 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빛나사’에서도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기 마련"이라며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