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고대 복식' 주제 진행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오는 24~26일까지 보문 교원드림센터에서 '동아시아 고대 복식'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해 신라와 주변국의 고대 복식을 비교 연구함으로써 신라 복식의 특징을 규명하기 위한 자리로, 제10회를 기념해 그동안의 학술대회 포스터와 '신라 고취대 사업'으로 재현된 신라군악대 의상 및 신라 복식 등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문자 수원대학교 의류학과 교수가 '고신라 복식연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신라 왕릉의 석인상 복식연구' '사로국 시기에서 마립간 시기까지 신라인의 장신구 착장 양상' '신라 직물에 관한 연구' '당대 적의 제도의 연원과 변화' '일본 나라시대 복식'의 발표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박남수(좌장 국사편찬위원회), 권영숙(부산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이한상( 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 교수), 히가시무라 준코(일본 후쿠이대학 교수), 김소현(배화여자대학교 전통의상학과 교수), 문광희(동의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라 복식의 원형을 추정·복원해 찬란한 신라 문화의 한 단면인 의상 부분의 화려한 재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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