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올해 새롭게 개편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 신규 스타기업 공모에서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새롭게 선정된 총 80개의 스타기업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육성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00개의 정예유망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총량·일몰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스타기업 혁신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발맞춰 상반기에 38개사 스타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신규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하반기 신규 스타기업 공모에는 42개사가 신청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스타기업 평가위원회에서 요건심사, 재무평가, 발표평가, 현장조사 및 최종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평가에서는 혁신계획에 따라 대구 스타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가 정신과 기술혁신 의지 등 기업 CEO에 대한 평가항목에도 중점을 뒀다.
이번에 신규로 15개 스타기업을 선정함에 따라 상반기 선정된 38개사와 기존 스타기업 27개사를 포함해 올해부터 개편된 스타기업 운영체계에 총 80개사를 타깃기업으로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이 239억 원, 평균 종업원 수는 73명이다.
신규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대해 기업경영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장기비전, 경영분야 투자 우선순위 결정, 성장전략 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지원기관의 우수 연구원을 PM으로 지정해 PM을 중심으로 기업지원 자원의 공유, 연계‧협력,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올해부터 획기적으로 개편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이 매출과 고용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