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노들텃밭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이날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17일 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특별한 준비물 없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고, 이날 무공해 유기농 텃밭 배추로 김치 40여 통을 담을 계획이다.
또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개발계획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없어지게 될 노들텃밭에서 경작자와 시민이 함께 김장을 하고 나눔행사를 함으로써 공동체활동을 지원해온 텃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이날 경작자와 시민이 함께 담근 김치는 노들텃밭에서 수확한 쌀 30㎏과 함께 용산구 사회복지시설 ‘혜심원’과 ‘동자동 쪽방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태 사업소장은 “노들텃밭은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동체가 형성되는 등 도시텃밭 문화 확산의 중추역할을 해온 곳”이라며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텃밭공동체의 역할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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