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16일 청하면 미남창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올해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추곡수매를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첫 수매가 실시된 청하 미남창고에서는 40㎏ 4000포 총 160t 물량을 수매했고, 이후 구룡포, 오천, 연일, 장기, 기계, 흥해 등의 순으로 수매가 진행된다.
시의 수매량은 지난해보다 396.6t 늘어난 8117t으로 매입품종은 새누리, 삼광 두 품종이며, 매입가격은 40㎏포대 1등급 기준 4만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또 건조벼는 보관성 향상을 위해 수분함량을 13~15%로 건조하고 이물질 혼입 방지 등 정선을 철저히 하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출하 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강덕 시장은 "농업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이 긴밀한 협조체계로 안정적인 수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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