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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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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서비스 확대
  • 정대섭
  • 승인 2016.1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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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실시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는 내년부터 거주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자세유지기구 제작·보급 서비스를 특수차량을 이용해 개인별 또는 그룹별 주3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확대 추진해 집에서도 지원받을 수 있게 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한 시만의 장애인 특수시책 사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뇌성마비, 중추신경계장애를 비롯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의 개인별 신체특성을 평가하고 개별 필요에 따라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 이동기기를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맞춤으로 제작해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를 지원해 고가의 자세유지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전액을, 일반인에게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보급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AS도 실시하며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유지기구 제작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 거주 등록장애인은 노틀담복지관 홈페이지(www.pmac.or.kr) 또는 자세유지기구센터(032-540-8988)를 통해 상담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환경에 맞는 제작기술 향상 및 다영역 제품 개발로 자세유지기구의 적기 보급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인천형 복지모델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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