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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예방 안전교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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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예방 안전교육 나서
  • 조영욱 기자
  • 승인 2013.06.10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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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2일 140여명 대상으로 진행
용인시는 질식사고의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12일 오후 3시 수지레스피아 1층 이벤트홀에서 관내 정화조폐쇄공사업체 및 하수관거사업자 등 밀폐공간 작업 관계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 박종수부장을 초청, 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 원인 및 질식사고사례, 질식재해 예방대책, 예방장비활용방법 등 현장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밀폐공간에서 작업시 미생물의 번식으로 산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유해가스가 다량 방출되어 사고 위험이 높아지며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8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용인시 관내에서도 2010년 정화조 청소 도중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육을 펼치게 되었다.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수칙으로 작업 전과 작업 중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밀폐공간 환기를 시켜야 하며 구조작업시 보호장비 착용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밀폐공간 관리감독자 및 작업자의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안전보호구 착용 실습을 통해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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