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대풍류, 줄풍류, 씻김굿, 강릉, 단오굿 등 다양한 전통음악·지역 연계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25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지난해 창단 후 음악 전문가들 사이에서 ‘라이징 뮤지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창작음악집단 I.S.M(이즘)이 신작을 발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공연의 제목은 ‘육도윤회’로, 강원도, 경기도, 평안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모두 6개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통음악에 다양한 오브제를 가미한 창작 무대다.
‘육도윤회’는 각 지역의 전통음악과 설화 등을 바탕으로 짜인 7가지 음악을 담고 있으며, 민요, 대풍류, 줄풍류, 씻김굿, 강릉 단오굿 등 다양한 전통음악을 지역과 연계해 이즘만의 새로운 음악으로 제시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오브제, 영상 등을 활용해 보다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로 구현되고, 음악적으로도 익숙한 전통음의 선율에 장단의 변주, 악기의 변화를 시도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줌과 동시에 공감을 끌어내고자 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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