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1일~다음달 2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시 식품관리과와 협업해 김장재료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18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김장용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김장용 농산물을 식품관리과와 함께 수거해 잔류농약 250종과 유해중금속(납, 카드뮴)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김장 재료인 배추, 무, 파, 부추, 열무 등과 양념으로 사용되는 고추, 마늘, 생강 등이고, 검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관련기관에 통보해 회수·폐기 조치하고 생산자에게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한다.
김형일 연구원장은 "김장철 재료가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제공돼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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