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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본인서명 발급률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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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본인서명 발급률 전국 ‘최고’
  • 오춘택
  • 승인 2016.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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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위, 전남 1위 등 2년 연속 행자부 우수기관 표창
전통시장에서 본인서명 홍보모습.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인감대비 본인서명 발급률이 전국 2위, 전남 1위 등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자치부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감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 평가에서 전남 평균 6.5%보다 훨씬 높은 16.93%로 나타나 전국 2위, 전남 1위를 차지해 행정자치부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주소지에서 인감도장을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과 인감 위조사고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이다.

인감증명서의 발급비용, 인감의 제작과 보관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시행됐지만 그 발급률이 매우 저조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인감증명서의 주 수요기관인 금융기관, 관공서,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을 직접 방문해 적극 협조 요청하고, 군 주관 각종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설명하는 등 인감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정부3.0 시책인 본인서명사실확인제를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 만들기’ 차원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에 따라 이장회의시 직접 참석해 취지를 설명하고 반상회보, 소식지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최종 수요기관인 유관기관, 단체 103곳에 협조공문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 설과 추석명절 기간에도 5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장만식 종합민원과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군민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신뢰받는 고객감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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