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7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군청 소속 반달곰 씨름단 조현주 선수가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군청 소속 조 선수가 무궁화급(80㎏ 이하) 장사전에서 박미정 선수(경기도)를 맞아 2대0으로 이기면서 무궁화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2011년에 창단한 군청 반달곰 씨름단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콜핑 여자씨름단 창단에 이어 나주시와 거제시 여자씨름단 창단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내년에 열리는 각종 여자씨름대회에서는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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