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8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 중소기업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도내 수출 기업인과 충남경제진흥원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아카데미는 특강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무역 사기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역 사기 사례와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가졌다.
이어 도 경제산업실장 주재로 열린 토론에서는 참가 업체 대표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부터 매달 한 차례 씩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CEO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10차례에 걸친 아카데미를 통해 중국, 인도, 베트남 해외시장 진출 전략뿐만 아니라 사드 배치 관련 경제 동향, 비관세 장벽 대응 방안 등 최신 현안을 논의해 왔다.
도는 올해 아카데미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향후 수출 지원 시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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