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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 3개 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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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 3개 팀 최우수상 수상
  • 이영철
  • 승인 2016.11.2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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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내마음은콩밭, 경기 에버그린에버블루, 전북 백련농장 등 3개 팀
전북 부안군 백련농장영농조합법인 (사진= 행정자치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 행정자치부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대구시 북구 내마음은콩밭, 경기도 양평군 에버그린에버블루, 전북 부안군 백련농장 영농조합법인 등 모두 3개 팀이 최우수상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도에서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38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20개의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순위를 가리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으로 3개 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는데, 전북 부안군 백련농장영농조합법인 콩, 고추, 백련, 오디를 활용한 전통장류 생산 및 판매를 통하여 현재 2억 원의 매출과 1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대구시 북구 내마음은 콩밭협동조합은 청년들이 모여 경북대학교 서문을 중심으로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축제, 워크숍 등 콩밭스튜디오와 콩밭학교를 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20여 명의 청년일자리와 년 2억7000만 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들기름을 생산판매하는 경기도 양평군 에버그린에버블루 협동조합은 마을의 들깨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들개 공동출하 작목반을 운영해 년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1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마을기업 관계자는 “그간 작지만 꾸준히 지역공동체와 주민들의 더 밝은 미래를 목표로 부단히 노력했는데 수상의 결과로 나타나 행복하다”며 “무엇보다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작은 결실을 맛보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기 행자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는 그간 마을기업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마을기업인 여러분모두의 축제일 뿐 아니라, 국민들께 마을기업의 성과를 보여드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주기 바라며 정부에서도 마을기업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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