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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추진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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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추진단' 운영
  • 윤용찬
  • 승인 2016.11.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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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동안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기간 중에는 기초생활수급 탈락 및 중지자, 비정형거주자 등 취약계층, 일시적인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사람, 에너지 빈곤층, 돌봄 부담이 높은 가구, 독거노인 등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취약계층은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복지지원 등 각종 공적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하거나 공적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한다.

또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기관 의뢰자와 임시보호시설 이용자 등 기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가능여부도 재점검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와 보건복지콜센터(129), 복지포털(복지로)등을 통해 신청한 경우 신속한 상담‧연계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 복지(이)통장, 읍‧면‧동 지역복지협의체,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민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자원봉사대 '좋은이웃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

아울러 '경북 복지돌이 기동팀'을 통해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을 신속하게 파악해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재일 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집중 발굴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세심한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노력해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신규 기초생활수급자 1만4069명,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1만1159명을 발굴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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