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26~27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와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등지에서 대한육상연맹과 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2016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개최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의 리허설 대회로 운영되며, 엘리트(초청선수) 200여 명과 마스터즈(일반인) 700여 명, 임원·심판 등 총 1200여 명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경기 그리고 하프마라톤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권오춘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체육회 통합 이후 처음으로 엘리트·마스터즈 통합대회로 개최되는 매우 뜻 깊은 대회로 육상동호인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내년 'WMACi Daegu 2017' 대회를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정풍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는 전국에서 찾아온 엘리트선수 및 육상동호인들이 불편 없이 대회에 참여하도록 교통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19~25일까지 전 세계 60개국 4000여 명의 마스터즈 육상인들이 참가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를 국내 유일의 실내육상경기장인 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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