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3일 보건의료-TLO 확대 설치 및 기술사업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3회 보건의료-TLO 협의체 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TLO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지원되는 다양한 보건의료 R&D 사업의 성과물인 신기술, 특허 등을 제품화․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병원, 대학, 연구소 등이 운영하는 조직아다.
2013년 28개 기관이 설치․운영하던 보건의료-TLO가 만 4년째인 올해에 53개 기관으로 확대 설치됐고, 올해의 기술이전 실적이 507억원에 달하는 등 보건의료 R&D 성과의 사업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부는 병원 등이 TLO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53개 보건의료-TLO가 기업체 등으로 기술이전한 보건의료 R&D 성과가 전년도 425억원에서 올해 507억원으로 19% 증가 했고, 복지부가 보건의료-TLO를 지원하기 시작한 2013년(28개 기관, 116억원) 대비 337%가 증가하는 등 우수한 R&D 성과를 기술사업화로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내년도 보건의료 기술사업화의 성과 제고를 위해 특허 등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기술교류 활성화, 기술가치평가 운영 및 특허청·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 지식재산관리 및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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