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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고속도로 폭설 대응 현장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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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고속도로 폭설 대응 현장훈련 실시
  • 이영철
  • 승인 2016.11.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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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4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 부안주차장에서 겨울철 기습적 폭설로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대규모 고립을 가상해 국토부, 경찰청, 지자체, 군부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폭설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23일 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재난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거 실제 사례를 감안해 민·관·군 협력체계와 기관별 현장대응 역량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진행하는 훈련 현장에는 국토부 전주국토사무소, 전북지방경찰청, 육군 제35사단, 전북소방본부, 부안군, 전국지역자율방재단 등 11개 기관 19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서해안고속도로 줄포∼부안 구간에 시간당 15㎝의 폭설로 인해 목포방향 부안주차장 부근에서 대형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끌어져 본선 2개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후미차량들이 연쇄추돌해 인명피해 발생 및 2㎞ 구간 차량 고립상황을 가상해 실시한다.

훈련에는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이 참관해 민·관·군 협업체계와 재난현장 대응체계 등 훈련 전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며, 전국 시·도, 시·군·구 재난 및 제설 담당 공무원 260여명도 훈련 참관을 통해 이달 말까지 시·도 주관으로 폭설 대응 훈련을 실시해 지자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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