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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문화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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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문화체험’ 행사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11.2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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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공예, 풍등 그리기, 매듭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이달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칠보 소원 풍경 만들기’ ‘한국화 소원 풍등 그리기’ ‘매듭 팔찌 만들기’ ‘털실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강명숙 강사와 함께하는 칠보공예는 금속 위에 보석처럼 아름다운 빛깔의 칠보유약을 올려 가마에서 구워내는 전통공예 기법으로, 물고기 동판을 아름다운 빛깔의 칠보유약으로 꾸미고, 소망을 적은 종이와 종을 매달아 세상에 하나뿐인 소원 풍경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한국화 김미중 강사가 진행하는 한국화 소원 풍등 그리기 체험에서는 다가오는 새해를 기다리며, 동양화 먹과 물감을 이용해 나만의 소원을 담은 소원 풍등을 그려보길 추천한다.

윤선미 강사가 진행하는 매듭 팔찌 만들기는 우리나라 전통 매듭 기법을 응용해 팔찌를 만드는 법을 배워볼 수 있고, 이명애 강사가 진행하는 털실 액세서리 만들기에서는 씨줄, 날줄을 엮어 다가오는 겨울에 어울리는 오방색 헤어밴드와 일상생활에 사용가능한 털실 액세서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북촌문화센터(02-2133-1371,1372)로 문의하거나 서울 한옥통합정보시스템(http://hanok.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를 통해 북촌의 장소적 가치와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관광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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