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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사, 경관 선정 전화요금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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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사, 경관 선정 전화요금 영업비밀
  • 서정용
  • 승인 2011.1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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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위해 사용한 KT 전화요금에 대해서는 영업 비밀로 보장돼 공개하지 않기로 28일 밝혔다.
 
우근민 지사는 28일 제288회 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박주희 의원이 제기한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각종 의혹 해명 '요구와 관련,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제주자치도의 KT 미납 전화요금은 KT영업비밀보장차원에서 답변을 해 드릴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지난 12일 뉴 세븐 원더스 재단이 발표한 세계7대 경관 선정지역은 잠정지역으로 현재 28개 지역에서 검증제안을 요청, 제3의 기관에서 검증절차를 거치고 있다"면서 "내년초에 최종 발표를 할 것이고 범국민추진위에서 다각적으로 확인한 결과 제주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또 계약서 미공개 의혹과 관련, "제주관광공사와 뉴 세븐 원더스간의 계약은 지금으로 부터 3년전에 정상·보편적으로 이뤄졌다"면서 "내년초 최종선정이 끝나고 여건이 허락하면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박 의원은 "행정에서 KT에 미납금액이 200억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동안 행정에서 쓰여진 전화요금이 얼마인지, 세계7대자연경관에 대한 기대효과와 선정과 관련한 쓰여진 전체 사업비를 공개하라"고 우지사에게 답변을 요구 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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