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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건환경硏, 시중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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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건환경硏, 시중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기준 '적합'
  • 윤용찬
  • 승인 2016.1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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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 유통 중인 화장품 62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안전관리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구원에 따르면,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 화장품 62개 품목을 수거해 유해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시행한 결과 납,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메탄올 기준 등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화장품 안전관리기준의 검출허용한도는 납 20㎍/g 이하, 비소·안티몬 10㎍/g 이하, 카드뮴 5㎍/g 이하, 수은 1㎍/g 이하, 메탄올 0.2% 이하이다.

수거된 62개 품목 가운데 크림과 헤어스프레이 2개 품목에서만 납이 기준치 이하인 0.6~1.4㎍/g 수준으로 검출됐고, 나머지 60개 품목은 납 0~0.4㎍/g, 비소 0~0.1㎍/g, 수은 0㎍/g, 안티몬 0~0.3㎍/g, 카드뮴 0~0.2㎍/g, 메탄올 0% 수준으로 모든 항목에서 불검출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정돼 안전성이 확인됐다.

연구원은 시 보건건강과와 협업해 정기적으로 화장품 품질관리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업체와는 위수탁검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제조판매업소에서 생산·판매·유통하는 화장품에 대한 유해물질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형일 연구원장은 "이미용업소, 목욕장업소 등에서 이용하는 화장품을 비롯해 시중 유통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해중금속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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