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교과과정 연계 농업·농촌 체험기회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진한 농촌교육농장 육성 시범사업으로 계양구에 위치한 동남플라워팜·현이농장 등 새로 조성된 농촌교육농장 2개소를 선정했으며, 농장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교육농장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초·중·고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농장을 육성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8일 동부초 3학년생 42명을 대상으로 동남플라워팜에서는 ‘나의 첫 번째 반려식물’, 현이농장은 ‘모두가 행복한 딸기’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큰 호응 속에서 최종 운영실습 및 모니터링 평가를 마쳤다.
시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을 단순 1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총 11개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농촌교육농장들이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많은 효과가 있으며 내년에도 2개소를 선정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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