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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영어교육 플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4개 토요영어말하기쓰기학교(SES, Saturday English School) 중심학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용현여중·인주중·인천남중·제물포여중(남부교육청) ▲부원여중·부광중(북부교육청) ▲숭덕여중·상인천여중·능허대중(동부교육청) ▲당하중·원당중·가좌중·동인천여중(서부교육청) ▲강화여중(강화교육청)이다.
SES는 지난 8일 개강한 용현여중을 시작으로 학교별로 6월 중 개강하여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게 된다.
참여 학생 440여명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하여 중심학교 및 인근학교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교육과정은 우수영어교사와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말하기 쓰기 중점 과정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교육과정기획과 정영숙 과장은 “SES는 2012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영어 말하기, 쓰기 집중 지도 과정으로 운영되어 학생, 학부모에게 90%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며 “올해에는 더욱 밀도 있게 영어 말하기․쓰기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학교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SES는 교육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는 영어 말하기쓰기 교육 기회 제공으로 중학교 학생들의 영어학습력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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