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호평·평내동은 26일 호평동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행정복지센터 2개동의 화합과 이웃사랑 나눔확산을 위한 '호평·평내 이웃사랑 합창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부희망케어센터 주최, 호평동·평내동 복지넷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합창경연대회는 2개동에서 7개 아마추어 합창단 130여명, 내빈 및 가족포함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의 열기 속에 수준 높은 합창을 선보였다.
하늘소리합창단의 첫 무대로 막이 오른 경연에서 참가팀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도 경연이 아닌 축제로 즐기는 가운데 '우주자전거' 및 '영원히 찬양드리세'를 부른 소리향 어린이 합창단이 최우수상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합창대회 한 참가자는 "작은 동에서 개최하기 힘든 합창경연대회를 열어줘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울림이 널리 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석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음악은 신비한 힘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우리 사회를 보다 밝고 건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이번합창대회를 통해서 2개 동이 더 화합하고 나아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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