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천년한우'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 판매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26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 옆 타임캡슐공원에서 '제2회 경주 한우축제'를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주의 명품 한우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전국 최대 소 사육지로써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주천년한우'가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 행사장에는 경주한우를 구입하기 위해 몰려온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또 행사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셀프식당도 북새통을 이뤘으며, 한우뿐 아니라 한돈, 사슴, 양계, 양봉 등 축산단체별 부스도 할인판매와 다양한 축종별 시식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최양식 시장은 "FTA협상 타결 등 개방화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한우축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하고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우리 축산업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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