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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누리캅스 시상식·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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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누리캅스 시상식·간담회’ 개최
  • 이승현
  • 승인 2016.11.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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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캅스 구성 현황(경찰청=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29일 오전 10시30분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누리망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근절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를  초대해 그간 활동 성과를 정리하고 우수 누리캅스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누리캅스 발족 10년 차를 맞는 이 날 행사에는 지역별 누리캅스 회장단을 비롯해 이철성 경찰청장, 이운주 사이버안전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사이버치안 확보 및 치안 협력에 가장 공이 큰 최고 누리캅스에 대한 인증패와 기타 우수 활동자에 대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누리캅스는 누리망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상 유해정보 등이 범람하고 있음에도 사이버경찰의 인력 부족으로 검색 및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2007년 최초로 전국에 사이버 명예경찰 2667명을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간 연인원 1만2105명의 누리캅스를 위촉,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보수 자원 봉사 활동을 기본으로 하며 주로 대학생, 정보기술 관련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누리캅스는 그동안 음란물, 마약류, 자살정보, 테러, 총기·폭발물, 도박, 개인정보 유출, 대포통장 등 다양한 유해정보를 대상으로 검색을 실시했고, 그 결과 총 37만6362건의 유해 정보를 신고, 이 중 9496건에 대해선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주제별 집중 검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우수 회원에 대한 포상을 강화한 결과 전년보다 4.4배 증가한 17만2843건을 신고하는 등 가장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사이버범죄가 급증하고 사이버 치안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깨끗하고 건전한 누리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순수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10년 동안 묵묵히 활동해 오신 누리캅스가 있어 경찰청장으로서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밝히며, “누리캅스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민·경 협력의 우수한 모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앞으로 누리캅스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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