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노력 인정 받아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으로부터 평화의 소녀상 건립활동을 펼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정대협의 특별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함께하며 평화의소녀상을 널리 세우는데 노력을 한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뜻 깊은 상이다.
정대협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창립 26주년 맞이 후원의 밤’을 개최했으며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이 시장에게는 29일 우편으로 특별상 상패와 안내장을 보내왔다.
이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들이 건립한 것으로 시민들의 진정어린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이뤄질 때 까지 위안부 문제 해결에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7일 창의121주년 제천의병제를 맞아 화산동 의병광장에 시민들의 성금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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