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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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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여건 개선
  • 정대섭
  • 승인 2016.1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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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측정장비 교체, 대기환경정보 개편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대기질을 상시 측정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의 장비를 대폭 교체하고, 대기환경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

2일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의 대기오염 측정을 위해 총 21개의 대기오염측정소와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및 도로 재비산 먼지 측정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내구연한(10년) 초과로 측정 장비가 노후화된 측정소 1개소와 송도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전면 교체 및 송림·검단 등 2개소의 측정장비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장비 노후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의 국비 예산 9억60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해 노후 대기오염 측정소 5개소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초미세먼지 측정기 7대에 대한 2개소 신설과 5개소 교체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측정장비의 대대적인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1개 측정소로 부터 대기환경 측정정보의 실시간 확인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환경정보공개사이트(http://air.incheon.go.kr/) 등 시스템도 대폭 개편해 모바일 웹페이지를 제작해 스마트 폰 등에서 쉽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 장비를 모두 교체하고, 시민에게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의 개선으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충대 환경조사과장은 “내년에 관련 사업을 조기에 추진토록 해 좀 더 편리하고 신뢰성 있는 대기환경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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