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를 계기로 지역 내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일까지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장상인과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49개소에 대해 긴급 소방특별점검을 조기 완료한다.
또 소방차 진입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장에 대해 소방차량이 실제 진입해 통행여부 점검 및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을 하고,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화재예방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시장상인 교육과 누구나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적극 홍보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홍보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며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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