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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보건소, 올해 8개 분야 추진 역점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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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보건소, 올해 8개 분야 추진 역점사업 '성과'
  • 이천수
  • 승인 2016.12.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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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상’ 등 4개 분야 5차례 기관상 수상 쾌거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사진= 창원시보건소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 보건소는 올 한 해 동안 출산율 증가를 위한 모자보건사업, 고위험군 질병관리 지원사업 등 급변하는 지역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로서 8개 사업 분야를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13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8개 분야 추진 결과,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상’ 2개 부문 수상, 생물테러 대비·대응,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건강증진 추진전략부분 등 4개 분야에 5차례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첫 번째, 시보건소가 현재 등록·관리 중인 임산부는 8577명으로 산전검사 지원, 인공수정·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등 19개 분야에 6만1573명에 대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확대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고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번째, 마산보건소에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예방사업을 역점적으로 실시해 취약계층 및 고위험군 청소년 정신건강교육, 찾아가는 정신건강 홍보관 운영 등 9개 분야 7182회의 상담 및 사례관리를 실시했으며, 경제·사회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및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과 성장발달에 적극 지원한다.

세 번째, 진해보건소의 역점추진사업으로 만성질환 조기발견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보건소 전담팀이 직접 지역주민을 찾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사업 ‘달리는 만성질환관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협약체결기관 6개 기관에 총34회 1949명에 대해 심뇌질환 관리를 실시했다.

내년 사업으로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문화·복지·생활정보 등의 기능에 보건의료사업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네 번째, 지난 1월부터 3개 보건소 합동으로 암 표지자 검사사업을 추진, 검사항목은 모두 6종으로 공통 3종(간, 대장, 췌장), 남성 1종(전립선), 여성 2종(난소, 유방)으로 구성돼 지난달 현재 1026명에 대해 4367건의 암표지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내년에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량을 확대한다.

다섯 번째, 다양한 보건사업 현장체험을 통한 올바른 건강정보 습득과 실천으로 미래의 건강리더 육성을 위한 ‘Healthy Changwon 대학생 서포터즈’를 비롯,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 건강실천 계단 오르기 사업 등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내년에는 ‘Healthy Changwon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보건서비스 현장체험 활동 및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재래시장 및 공공도서관으로 확대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 등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 마산보건소가 10년째 운영 중인 ‘스마일 홈 닥터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대상으로 진료를 위해 집에서 의료기관까지의 수송과 동행을 책임지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지역주민의 건강 형평성 확보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 및 거동불편자에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혜대상자 대폭 확대,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모집 배가운동, 사업분야 확대 실시 등을 통해 우리지역의 많은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일곱 번째, 마산보건소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시민걷기운동 활성화 사업 ‘마산뚜벅이’는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시민 주도형사업으로 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지역사회 걷기운동을 전파하기 위한 ‘야간워킹교실’을 운영 6개 권역별 주2회, 연인원 2880명이 참여해 지역 건강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내년에는 걷기대회를 연4회로 확대하고, 야간워킹교실과 굿모닝 우리학교 워킹데이의 지속적 운영으로 걷기운동을 통한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여덟 번째, 만성퇴행성 질환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지역주민의 한방의료 접근성 및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한방진료서비스 제공으로 노인성․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에는 영·유아를 위한 아토피 한방예방·관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한의약적 관리법 교육, 임산부 산후 우울증 예방, 노인 근골격계 질환예방 등 생애주기별 대상자들을위한 맞춤형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언제나 보건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한발 앞서나가는 보건정책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보다 질 높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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