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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종묘 방류 확대로 어장자원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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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종묘 방류 확대로 어장자원 풍부
  • 서정용
  • 승인 2011.12.02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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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마을어장 52곳, 362만마리 살포
▲ 해녀들이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모습

제주도내 마을 어장에 방류하는 수산종묘 사업이 확대 되면서 어장 자원이 풍부해지고 있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는 26억3400만원이 들여 전복, 홍해삼, 돌돔 등 고급 어ㆍ패류를 도내 52개 어촌계 및 6개 연안어장에 362만 마리를 방류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으로 이달 중 홍해삼 종묘 65만 마리, 오분자기 종묘 7만 마리 등 72만 마리를 52개 어촌계별로 추가 방류하기로 했다.
 
또한 수산종묘 방류 전에는 종묘의 규격, 건강상태 등을 점검해 우량종묘를 납품토록 하고,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해적생물 구제와 해조류 등이 많이 서식하는 내만의 얕은 바다에 방류하는 등 수산종묘가 안전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홍해삼인 경우 지난 2006년도부터 방류해 오고 있는 것으로, 매년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대부분 잠수어업인들이 희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후 온난화 등 마을어장의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홍해삼은 2009년 55톤에서 지난해 75톤, 올해 6월 현재 117톤이 생산이 증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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