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 문화회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년부터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부산문화회관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2016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14일 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방송인 강석우가 MC를 맡아 진행되며,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부산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동참하며, 다이나믹하고 활기찬 부산의 특징을 담은 창작 뮤지컬과 창작 무용 작품, 국악인 김용우와 오정해가 함께 하는 신명나는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영칠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유섬,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전병호, 바리톤 고성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중 제4악장 ‘환희의 송가’는 연말 시즌,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진정한 사랑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ulture.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1-607-60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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