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인천시, 미래먹거리 8대 전략산업 추진 점검
상태바
인천시, 미래먹거리 8대 전략산업 추진 점검
  • 김몽식
  • 승인 2016.12.14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청 전경(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영상회의실에서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8대 전략 산업을 집중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발굴 등 지역 내 기업 생산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8대 전략산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첨단자동차 산업은 자동차 부품 R·D센터 구축, 자동차 클러스터 및 수출 지원 등 추진, 기존 자동차 부품 기업의 기술 및 IT융합화 지원 등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로봇 산업은 청라지구 로봇랜드에 건설되고 있는 로봇산업지원센터와 연구소가 내년 준공 예정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 및 드론인증센터 등과 함께 복합적으로 융합되는 지능형 로봇산업 관련 앵커기업들을 입주시켜 미래기술 경쟁시대의 로봇산업의 발전 전략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은 송도에 일본 올림푸스의 의료 트레이닝센터 착공, 독일 머크 M.Lab협업센터 및 미국 GE헬스케어의 패스트 트랙센터 개소 등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 기업들을 유치했고, 최근 매립이 완료된 송도11공구 20만㎡를 바이오 융합 산업기술단지로 지정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뷰티 산업은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 신제품 20개 품목을 개발 출시해 모두 48개 품목으로 확대했고 남성용 올인원 에센스 등 10개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했으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꾀하면서 수출확대를 추진했다.

항공산업은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항공정비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항공산업 관련 선도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물류산업은 인천신항 건설 및 인천국제공항 3단계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지난 10월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를 개최해 인천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물류중심 허브로 키워 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국제여객부두 1단계 건설공사 준공과 함께 크루즈 터미널 신축 공사와 국제여객터미널 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며, 내년 2월부터 카페리 부두에 임시 크루즈선(5만톤급)이 입항 예정으로 크루즈 전용부두 확보와 국제여객 부두 신설 통합을 2019년 상반기까지 완공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관광산업은 중국 단체관광객 특화 마케팅 강화, 주제가 있는 섬 관광 중점 육성, 인천 대표산업 연계 MICE행사 발굴, 의료관광 활성화 산업기반 조성 및 전략시장별 의료 관광 마케팅 강화를 위해 중국·태국·러시아 등과도 협력해 나가고 있다.

녹색기후금융 산업은 녹색기후기금(GCF)이 개도국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금융을 포함한 연관기업의 집적 기대되며, 녹색기후금융 관련 지식 인프라를 정비하고 연관산업 집적과 확산으로 수요기반을 조성하며 녹색기후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 8대 전략산업 육성사업은 인천의 미래먹거리 산업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기반이 될 중장기 프로젝트”라며 “8대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관련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지역 경제 발전이 조화롭게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