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신지~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개통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장보고대교 건설공사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당초 내년 11월에서 8월로 앞당겨 개통한다.
장보고대교는 총 사업비 960억 원을 투입해 해상교량 1.3㎞를 포함해 총연장 4.3㎞를건설하게 된다.
올해는 1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장교 케이블 설치 및 상부 판(SLAB)을 시공완료 하는 등 현재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장보고대교가 개통되면 이미 개통한 약산대교, 신지대교, 고금대교와 연결돼 5개 읍·면이 연결되게 된다.
군은 완도 동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주민통합과 교통편의,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장보고대교 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조기 준공하고 동부권 교통난 해소 등 대도시와 접근성을 높이고 군의 생활권을 단일화해 군민통합을 이뤄 나가는 등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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