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원 역량강화·책임감 고취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16일까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도내 11개 시·군 자율방재단 대표와 시·군담당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충북자율방재단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매년 겨울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폭설과 한파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 일선에서 방재역할을 수행하는 자율방재단원들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와 책임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다짐대회에서는 자율방재단 전국연합회 김성용 총재가 자율방재단의 직무능력 강화를 주제로 특강과 숭실사이버 대학교 권영철 교수의 지진과 피해저감을 위한 대응행동, 연세닥터스의원 이종록 소장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시간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우수 방재활동으로 지역 재난 예방활동 및 피해상황 최소화 등 성과가 있었던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에서 방재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해 타 지역 자율방재단과의 정보공유 및 단원 결속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율방재단의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며, 자율방재 모범사례를 발굴․확산시켜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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