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국내·외적으로 경제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목표액을 훨씬 초과 달성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 부과 목표액을 178억 원으로 설정하고 그동안 새로운 세원 발굴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했고, 지난달 말 현재 목표액 대비 48억 원이 늘어난 226억 원을 부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달 중에 취득세 5억2100만 원, 지방교육세 2억6200만 원, 자동차세 9억7200만 원, 지방소득세 1억6000만 원 등 21억49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올해 지방세 부과액은 총 247억9700만 원으로 69억8700만 원이 늘어나 올해 목표액 대비 139%로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세 부과액이 늘어나게 된 것은 열악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불성실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자동차세 연납 납부, 주민세 현실화 등을 추진하고, 납세편의를 위해 취득세 자진 신고 및 감면 대상자 안내문 발송, 지방세 안내 책자 발간 등 적극적인 세원발굴과 주민납세 편의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간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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