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14:37 (토)
군산시, 건설교통업무 올해 성과 '괄목'
상태바
군산시, 건설교통업무 올해 성과 '괄목'
  • 조준수
  • 승인 2016.12.1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전거도로 자활사업 협약시책’ 분야 국무총리상 등 각분야 수상 잇달아
(사진= 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조준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올해 건설교통업무 연말평가에서 주요 현안업무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도로 자활사업 협약시책’ 분야와 ‘주거복지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건설교통공무원 워크숍에서 도로 유지관리 평가에 최우수상과 건설업활성화, 토지·지적관리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수상, 오는 23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 시상이 예정돼 있다.

이는 시가 핵심 기반시설인 SOC사업을 확대하고 각종 국가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건설행정 서비스 제공, 자활사업과 연계된 자전거 도로 관리체계 마련, 주거생활 안정화를 위한 시책사업 성과와 해상훈련 전개, 상가 밀집지역 화재사고 대응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쾌거이다.

시는 먼저 자전거 우수시책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자활센터와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도로 제초작업·청소를 신속히 처리해 연간 1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과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고,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와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한 노력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훈련과 유관기관간 훈련에 따른 토론, 시민 참여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 체험행사·체험관 활용 등 반복적인 훈련했으며, 관광객을 위해 가로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도로 유지관리 분야에서는‘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등의 노력을 기울여 최우수상 수상을 받았다.

건설업 활성화 부문은 도내 건설공사와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조기발주,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 지역자재 이용정보 제공, 건설인력과 장비의 지역업체 우선투입 등 행정력 지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행정구역이 변경되는 예정지역에 대한 지번을 시행전에 부여함으로써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지적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바가 커 도 토지·지적관리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 미장지구 도시개발로 품격 높은 도시미관 조성, 페이퍼코리아 이전에 따른 공동주택 건립과 대형 아울렛 착공 등 균형잡힌 도시가 완성돼가고 있고 연결도로 부분개통, 동백대교 진입로 개설에 따른 특별교부세 10억 원 확보, 도심 속 하천정비와 내항 재해위험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시는 부서별 협업을 강조하고 각종 개발로 야기되는 시민과의 갈등 요인을 대화와 타협, 협력과 상생으로 풀어 나가고 있으며,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건설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경근 건설교통국장은 “양질의 도시기반시설이 점차 안정화 단계에 올라 시민의 경제활동에 기여하고 있으나, 최근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실업과 폐업이 늘어 지역경제가 침체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망과 도로망, 국제공항 건립 등 국가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확대가 뒷받침돼야 하고, 국가 SOC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로 찾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