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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력난 극복 위한 에너지 절약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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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력난 극복 위한 에너지 절약 총력전
  • 조영욱 기자
  • 승인 2013.06.21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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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9월 말, 에너지절약 대책본부 운영
경기 용인시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및 민간의 과도한 냉방전력 낭비 제한과 절전 운동 추진 에 총력을 펼친다.
용인시의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은 공공부문 선도적 절전운동, 민간부문 절전유도 및 냉방전력 낭비제한, 범시민 절전 운동 및 홍보 등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지난 20일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9월 말까지 1일 모니터링반 운영, 에너지 절약 점검.단속반을 운영한다.
우선 공공기관 선도적 노력을 공공청사의 7~8월 전력 사용량을 지난해보다 15% 이상 줄이고, 냉방 온도 28℃ 이상 유지,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 운휴 등을 실시한다.
에너지 절약의 날 운영(7~8월 수․금요일 야근 안하기), 하계 휴가 분산(전력피크기간 8월 2째~5째주 휴가 가기), 전 직원 에너지절약 생활화(출장 시 컴퓨터 전원 차단, 퇴청시 멀티탭 전원차단, 에너지 절약형 근무복 착용, 4층 이하 계단걷기 등) 등 에너지절감형 근무도 추진한다.
민간 시설의 절전 냉방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냉방온도 26℃ 이상 준수, 문 열고 냉방하는 영업행위 계도 및 위반 시 행정 조치(7월 1일부터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을 추진한다.
또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 유도를 위해 ‘범시민 100W 줄이기절전 캠페인’, 피크 시간 대 청소기 및 세탁기 사용 안하기, LED전구 교체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용인시 녹색성장과 관계자는 "유례없는 전력난에 따른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절전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며 “여름철 전력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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