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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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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 선정
  • 손수영
  • 승인 2016.12.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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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손수영 기자= 서울시는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 정책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얻은 ‘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 시 10대 뉴스’를  18일 밝혔다.

1위는 ‘심야 콜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목적지 및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운송하는 서비스이며,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심야 시간대인 밤 11시~오전 4시까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위는 2013년 시작 이래 매년 약 9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한간몽땅 여름축제’로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았다.

3위는 초·중·고등학교 화장실을 단순한 화장실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복지공간으로의 기능까지 챙겨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 꿈’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대 운영(4위, 4.8%), 저소득층 청소녀 생리대 지원(5위, 4.5%), ‘역세권 2030 청년주택(6위, 4.1%)’, 공공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8위, 3.2%), 여성안심특별시 2.0(9위, 3.0%)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체감형 정책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10위권 안에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조성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7위, 3.8%)’가 포함됐으며, ‘서울, 세계 3위 국제컨벤션도시 선정(10위, 3.0%)’ 도 선정됐다.

올해 시 10대 뉴스는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Daum(http://www.daum.net)에서  ‘서울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 한 해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뉴스 투표 결과를 반영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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